WIL - Weekly, I Learned
11/15 | 11/16 | 11/17 | 11/18 | 11/19 | 11/20 |
팀 배정 | Node.js 기초 4주차 | 팀 과제 분배 | schema 설계 | 오류 수정 | 개인 과제 제출 완료 |
Node.js 기초 1주차 | Node.js 기초 5주차 | 와이어 프레임 설계 | index.js 연결 | 자기 합리화 시작 | 팀 과제 회의 |
Node.js 기초 2주차 | 메인 HTML 구현 | router 연결 | 선택과 집중의 시간 | 팀 과제 제출 완료 | |
Node.js 기초 3주차 | 글쓰기 HTML 구현 | 17:00 항해톡 | AWS 서버 세팅 | ||
팀 과제 회의 | 도메인 연결 | ||||
직방 백엔드 파트 리드 세미나 |
11/15 월요일
팀 배정 그리고 Node.js 기본 강의 수강
매주 팀이 변경되는 시스템으로 매주 월요일 00시면 참 설렌다. 이번 주는 어느 분들과 매칭 될까... 주마다 소개팅하는 기분... 마음이 맞으면 final project에서 만나는 것도...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매주 카톡방에 모르는 단톡이 늘어날 때마다 기분이 참 묘하다... 99일 후에 어느 단톡만 살아남을까 궁금하기도 하다.
웹개발 플러스 2주 차 강의가 정말 지독하게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. Node.js 기본 강의는 거기에 설명이 빠진 지독하게 힘든 강의였다. 사실 개인 과제의 요구사항을 자세히 안 보고 강의에 참여해서 더 힘든지 모르겠다. 이게 과연 기본인가 싶을 정도로 강의 듣는 게 힘들었다. 몇몇 주요 키워드를 따로 적어놓고 강의를 듣고 이 키워드의 설명이 이게 다인가 하고 찾아보면 방대한 양의 문서와 만나게 된다. 진짜 구글 크롬 한글 번역 아니면 난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을 것.
그저 따라하는 강의일 뿐이지만 왜 오류가 생기는가. Insomnia에서 DB가 저장되지 않는 오류와 마주쳤다. 월요일부터 재수 없게 오류라니! 그래도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싶었지만 나를 제외한 한분도 같은 오류가 생겼다고 하여 해결책을 물어보니 그냥 2주 차부터 다시 1.5배로 들었다고 대답하셨다. 와... 이 힘든걸 2주 차부터 다시? 절대 그럴 수 없지...
3시간 동안 고뇌 후 설마 하는 마음에 미들웨어 밑으로 코드 한 줄을 옮겨보니 가능해졌다. 분명 나 말고도 이 오류로 고생한 사람이 있겠지만 절대 쓰지 않겠다. 내 머릿속에만 간직해야지
11/16 화요일
Node.js 기본 강의 수강
정말정말 진짜 힘들었다. 생활코딩 Node.js 프로그래밍 책이 있지만 내가 지금 뭘 배우고 있는가에 머릿속이 터져버려 책을 열어 볼 생각도 못 했다. 2시간이 넘는 강의가 아니라 괜찮네 했던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. 2시간이 안 넘지만 중요 키워드 하나하나 공부하면 20시간은 필요했다. 일단 개인 과제를 위해 듣는 강의라 중요 키워드는 옆에 따로 써놓고 나중에 정리하기로 했다. 나중의 나여 열심히 고생하거라 ^ㅇ^
5주 차 강의는 도메인 연결이라 첫 프로젝트 때 도메인 변경 후 반영되는 시간에 30시간 걸린 기억으로 그냥 새 도메인을 하나 구입했다. 넌 새 도메인이니 금방 반영되겠지? 믿는다. 배신하면 너 죽고 나 죽고다.
11/17 수요일
개인 과제 시작
노션으로 개인 과제에 대한 설명을 보고 요구사항이 별로 없구나! 했는데 토글을 안 열어봐서 그렇게 생각했던 나 죽어라
분명 제가 들은 강의는 DB로 정보를 보낼 때 Insomnia를 활용했는데 어떻게 페이지에서 내용을 DB로 보내죠? 강의는 그냥 이런 게 있고 너희 과제는 구글링으로 잘해보거라! 개발자는 구글도 능력이다! 이걸 원하시는 걸까요? 일단 과제는 해야 하니 시작은 해보겠는데... 거 이거 비전공자 참여도 가능한 거 맞나요...
11/18 목요일
기능 구현 시작 그리고 세미나
누군가 나에게 그랬지 개발자의 모니터가 2개인 이유는 구글과 에디터를 동시에 띄워놓기 위해서라 그랬지
스프링은 고이고 고여서 오픈 소스와 오류 해결법이 다양했지만 노드는 고이지 못 하여 정말 새하얀 구글 검색창을 만날 수 있었다. 진심으로 스프링에 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일단 이번 주 과제는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매니저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. 저녁에 만나기로 하였지만 오후 6시쯤 수많은 오류로 과부하가 걸린 머리를 식히기 위해 세미나 전까지 잔다는 게 왜 눈뜨니 벌써 9시?
결국 세미나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참여한 사람들의 말은 항해99 참여 후 제일 400만원 부트캠프 값을 하는 세미나였다고 한다. 나 왜 일어나지 못했니... 왜...
11/19 금요일
오류의 늪 그리고 내 머리는 머리인가
낮부터 매니저님과 함께 오류를 찾다 매니저님이 깃허브 주소를 주시며 참고하라 하셨는데 그 주소가 아니라면 아마 난 개인 과제를 완성할 수 없었을 것 같다. 매니저님 뿐이 아닌 팀원들과 다른 분들도 나에게 필요한 코드를 주며 참고해봐라 하는데 항해99는 천사만 모였을까요. 코드를 봐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복붙!이라는 좋은 게 있지만 아무리 자존심이 없는 나라고 해도 그건 너무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에 내 코드에 적절히 녹여보았다. 다 있는 코드라 금방 끝나겠지! 금방 끝내고 다시 공부해야지 했지만 코드 녹이기도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은 깔려야 가능했다. 저녁 8시까지 내 머리는 뭘까 머리일까 이걸 머리라고 부르는 게 맞는가 우동사리 아닐까 이게 생각이란 게 가능한 머리인가 난 생각이 가능할까 많은 채찍질을 했는데 정말 다행인 게 그래도 기본은 있는지 코드를 적절히 잘 녹여 과제를 완성했다. CRUD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절대 우습게 보면 안 됨.
11/20 토요일
모든 과제 완료
새벽 3시 서버 연결까지 모두 끝냈다. 마지막 점검하며 오류도 나고 DB 연결도 안 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이미 오류에 대해 많은 면역이 생긴 나는 이건 그저 오류고 오류는 고칠 수 있어 고칠 수 없다면 이건 오류가 아니라 외계에서 발생한 일이야 라고 생각하며 차근히 하나씩 풀어갔다. 마지막으로 nohup으로 터미널 종료 시 같이 종료되는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node.js는 forever 모듈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새로운 모듈을 사용했다. 사실 30분간 엄청 헤매기도 했지만 결국 잘 성공하여 개인 과제 제출 완료!
4시간 자고 일어나서 마지막 팀 과제를 위해 회의를 시작했다. 잠에 취한 상태라 내가 맡은 주제에 관련하여 설명하였지만 천사같은 팀원들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 마지막 회의까지 잘 끝냈다. 개인 과제가 없었다면 실력은 빠른 속도로 늘지 않았겠지만 팀원들과는 더 친해지는 시간을 많이 갖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.
11/21 일요일
회고록 쓰는 날 그리고 이번 WIL의 키워드 정리
이번주를 마감하는 한마디
개발자는 치매 걱정 안 하고 탈모 걱정하겠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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